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0일 전북 경선에서도 권리당원 표 70% 이상을 쓸어 담으며 독주를 이어갔다.
호남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가운데 1차전인 전북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이재명 대세론'을 다시금 증명한 것이다.
이 후보는 20일 오후 전북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전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득표율 76.81%로 1위에 올랐다.
지역순회 경선 누적 득표율은 78.05%를 찍었다.
2위 박용진 후보의 전북 권리당원 득표율은 23.19%, 누적 득표율은 21.95%였다.
두 후보는 21일 전남과 광주에서 잇따라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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