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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 “국방·방산 협력은 한-인니 관계 핵심축”

이종섭 국방 “국방·방산 협력은 한-인니 관계 핵심축”

기사승인 2022. 11.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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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베트남과도 양자회담… 연합훈련·방산 협력 확대 제안
인니 사진 (1)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리는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중인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2일(현지시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제공=국방부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하고 한국형 전투기(KF-21·보라매) 사업과 잠수함·헬기 사업 등 방산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시엠립에서 열린 한·인니 국방장관회담에서 이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한국과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고, 국방·방산 협력은 양국 관계의 핵심축"이라며 "인도네시아가 주관하는 코모도 훈련 등 다자연합훈련 참여, 대테러 협력, KF-21 전투기 사업과 잠수함·헬기 사업 등 방산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은 "한국이 내년에 아세안 의장국이 되는 인도네시아의 의장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며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 정례화에 인도네시아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프라보워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한국과의 국방·방산협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차세대 전투기 사업도 양국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핀 사진 (1)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린 호세 파우스티노 필리핀 국방장관과의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제공=국방부
이날(22일) 이 장관은 필리핀·베트남 국방장관과도 연쇄 회담을 가졌다. 이 장관은 호세 파우스티노 필리핀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에서 역내 안보 정세를 포함한 양국의 주요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을 상기시키자"며 "정상 간 형성된 공감대를 기초로 국방장관 차원에서 고위급 인사교류,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연합훈련 확대, 방산협력 강화 등 양국 간 국방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우스티노 장관도 "영토를 수호하고 대외 위협으로부터 국방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필리핀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초계함 등 해양안보 역량 강화와 다목적전투기 추진 과정에서 한국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세계평화·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면서 "아세안 국가와 연대와 협력을 통한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베트남 사진 (1)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2일(현지시간)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제공=국방부
이어진 한·베트남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판 방 장(Phan Van Giang) 장관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국방협력을 격상하기 위해 국방 고위인사 교류확대, 방산협력 활성화, 지뢰제거 협력, 한·아세안 국방협력 심화 등을 제안했다.

이에 이 장관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계기에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방산·군수 등 분야에서 국방협력 강화를 바란다"며 지뢰 제거 기술·장비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 판 반 장 장관은 "한국이 그간 베트남에 양도한 퇴역 초계함이 베트남의 해양안보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 초계함 양도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ADMM-Plus에 참석 중인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도 한·중 국방장관회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웨이펑 국방부장 에게 북한의 미사일 무력 도발 방지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 공조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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