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외국인 학생 ‘한국어 디딤돌과정’ 운영

기사승인 2023. 01. 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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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운영중인 '한국어 디딤돌과정' 학습 장면./제공=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2023년말까지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들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디딤돌과정'(이하 디딤돌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디딤돌과정은 초등과 중등과정으로 5기씩 운영되며 학생들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등 4개반(초급2, 중급, 학습), 중등 4개반(오전초급, 초급2, 중급)으로 편성됐다. 2022년에도 5기로 511명이 참여했다.

디딤돌과정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또는 취학 예정인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교과 연계 학습 지원을 통한 기초학력 증진, 한국문화와 AI 로봇 체험, 학교 및 한국 사회 적응 위한 교육, 진로·진학상담 등 공교육 진입 전·후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디딤돌과정 운영시간은 △초등 월~수 오후 2시~오후 5시, 목~금 오후 2시~오후 4시 30분 △중등 오전 월~수 10시~오후 1시, 목~금 10시~낮 12시 30분 △중등 오후 월~수 어후 3시 30분~오후 6시 30분, 목~금 오후 4시~오후 6시 30분 이며 초·중·고등학교 학령 다문화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디딤돌과정을 통해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 부진 누적 해소 및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행복한 세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 학생들 기초학력과 한국어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맞춤형 강사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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