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여름방학 맞아 ‘다문화학생’ 집중 상담 기간 운영

기사승인 2023. 07. 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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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이 전문상담교사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여름방학 중 다문화 및 탈북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 집중 상담기간'을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다문화 학생수는 점차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전문상담교사가 상주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4일부터는 다문화 및 탈북학생 고민 상담과 학교생활에 대한 집중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프로그램 참여 한 학생은 "평소 학교생활이 힘들어 고민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통역 선생님과 상담 선생님께 고민을 얘기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고민이 생길 때마다 상담실을 찾아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한국어에 대한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학부모 상담도 병행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은 학교와 사회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맞춤형 상담캠프 △전문상담 활동 △생명존중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진로교육 프로그램 △나의 꿈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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