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7시 10분 MBC에서 전국 방영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가족' 의미 전달
| 퐁당패밀리_세로포스터 | 0 | 풍당패밀리 홍보포스터 /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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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애니메이션 '퐁당패밀리'가 오는 25일 오전 7시 10분 MBC에서 전국 방영 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퐁당패밀리'는 2018년부터 제주의 한라봉, 돌하루방, 해녀 등의 캐릭터를 가지고 캐릭터상품을 제작해온 제주콘텐츠기업 '제주애퐁당'의 캐릭터 IP를 활용해 제주 애니메이션 전문기업인 '그리메'가 TV용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번 '퐁당패밀리' 애니메이션 방영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캐릭터IP를 가지고 있는 기업과 애니메이션 전문기업간의 협업으로 캐릭터 상품사업에서 벗어나 영상 콘텐츠 개발로 사업영역 확장의 좋은 예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퐁당패밀리'의 IP를 가지고 있는 제주기업 '제주애퐁당'은 케릭터 사업으로 이미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있는 제주토종 기업으로 이번 애니메이션 방영을 시작으로 수도권 진출을 대기업과 논의중이다.
또 제주 애니메이션 전문기업'그리메'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거신대전', '붉은오름' 등을 제작한 제작사로 최근 일본진출을 위한 해외공동IP관련 계약도 올해 체결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퐁당패밀리'는 상반된 성격을 가진 제주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퐁당패밀리'는 제작단계부터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MBC의 사전편성이 확정됐고, 오는 25일 일요일 오전 첫 작품이 전국민을 만날 예정이며, 내년 1월에는 애니메이션전문 채널인 투니버스에서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