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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성동구, ‘장난감세상’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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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3. 20. 11:32

원하는 지점 선택애 대여 반납 가능
이달부터 장난감세상 5곳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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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왕십리 장난감세상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영유아들의 다양한 신체 놀이와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관내 '장난감세상'에서 장난감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장난감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현재 △무지개 장난감세상(성동구청) △금호 장난감세상(금호2·3가동주민센터) △왕십리 장난감세상(왕십리교회) △옥수 장난감세상(맑은샘어린이집) △성수 장난감세상 등 총 5곳을 운영하며 영유아들의 성장에 맞춘 영역별 장난감, 육아용품, 도서 등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이용자들의 접근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장난감세상 전 지점에서 장난감 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성동구 장난감세상' 누리집에서 지점별 휴무일과 운영시간을 확인한 후 원하는 지점을 선택해 예약하면 장난감세상 전 지점에서 장난감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과 임신·출산 가정, 세 자녀 이상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장난감세상'도 운영한다. 영유아 자녀 1인당 장난감 1점, 도서 3권까지 최대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미취학 자녀는 1인당 1년에 15일을 연장 지원한다. 장난감 대여 시 기존에 대여하고 있던 장난감에 대한 반납 수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적 인프라 구축 및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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