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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대책을 세밀하고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것"이라며 "외교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 협의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며 중동 전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결과를 낙관하기 이르고,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전쟁 충격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원유와 핵심 원자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플라스틱·비닐·의료용품 등 필수 품목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전쟁이 언제 마무리되든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세계가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과 산업 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초인공지능과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AI(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