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시트·폴딩 구조, 차별화된 공간 활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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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은 총점 558점(800점 만점 기준)으로 2위 BYD 돌핀 서프(503점)와 3위 시트로엥 e-C3(501점)를 제쳤다. 아우토빌트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탁월한 전력 소비 효율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실주행 테스트에서도 6.71㎞/kWh의 평균 전비를 기록해 e-C3(5.49㎞/kWh)와 돌핀 서프(5.10㎞/kWh) 대비 20~30% 이상 높은 효율을 보였다. 해당 실측 소비전력을 기준으로 환산한 실주행 거리 역시 308㎞로 e-C3(241㎞)와 돌핀 서프(253㎞)를 앞질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을 보였다. 특히 바디 항목 내 다용도성 평가에서 8점을 기록해 두 경쟁 차종(각각 2점)을 앞섰다. 2열 슬라이딩 시트와 조수석 완전 폴딩 기능을 통해 탑승과 적재 상황에 따라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100㎞/h에서 정지까지의 제동 거리는 35.8m로 경쟁 모델 대비 최대 3m가량 짧았다. 여기에 정교한 조향 성능까지 더해져 주행성능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는 물론 전 항목 1위를 기록한 점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완성도 높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아우토빌트가 함께 실시한 '출퇴근 및 가성비 중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차' 평가에서도 르노 4 E-Tech·피아트 그란데 판다 일렉트릭·시트로엥 e-C3·BYD 돌핀 서프·리프모터 T03 등 5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 유럽 경형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9447대를 판매해 세그먼트 내 선두권을 유지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