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일담] 한전이 보는 외부인사 정보…‘업무상 필요’의 경계
최근 한국전력이 발주한 '사외 인물정보 조회 서비스' 시방서를 살펴보다 눈에 걸리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한전 직원 약 2만명이 사용하는 사내 포털에서 외부 인물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데, 조회 대상과 제공 정보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었습니다. 정치인과 공무원, 영관급 장교, 국영·민영기업인, 금융인, 판사, 검사, 기자, 전국 종합병원 전문의, 유명 의료인, 사회기관·단체장 등 정·관계를 비롯해 경제·법조·언론·의료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