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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본시장 분야를 담당하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증권업계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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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발행어음 시장… 증권사 '자금유치·운용경쟁' 후끈
증시 떠나는 개미들?…12조원 매도에 ‘역머니무브’ 촉각
[마켓파워]로비의혹 중심 '세종메디칼'…수년째 순손실·횡령에 상폐직전
한국거래소, 오후 8시까지 주식 거래…14일 애프터마켓 개장
퇴직연금 몸집 키운 증권사…ETF서 개인국채로 경쟁 확산
국내 증시 호황과 시장 유동성 확대에 힘입어 투자자문·일임 시장이 빠르게 커졌다. 개인투자자들이 전문가에게 자산 운용을 맡기는 수요가 늘면서 전체 계약고가 1년 새 114조원 증가했다. 전업 투자자문·일임사의 순이익도 19배 수준으로 불어나는 등 업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 사업연도 투자자문·일임업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투자자문·일임사의 전체 계약고는 857조..
한국거래소가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와 저시가총액 상장사 36곳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지난달부터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을 밑돌거나 시가총액이 코스피 300억원·코스닥 200억원에 미달한 종목에 강화된 퇴출 기준을 적용한 첫 사례다. 부실·한계기업의 적시 퇴출을 위한 제도가 실제 가동되기 시작한 것으로, 이들 종목은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동안 45거래일 연속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메리츠증권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기업금융 부문이 대손·조달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춤한 가운데 자산운용과 리테일 부문의 성장세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12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2561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3003억원) 대비 1..
NH투자증권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본업 경쟁력과 사업부문 간 연계,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심으로 하반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한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전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업 경쟁력 강화 △연계 비즈니스 확대 △AX 추진 등 세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하반기 사..
47번째 퇴직연금 사업자로 시장에 뛰어든 키움증권이 서비스 시작 50일 만에 적립금 10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은 500조원 규모로 성장한 퇴직연금 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약 900만명의 개인 고객과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 영역을 연금으로 넓힌다는 전략이다.후발주자인 키움증권이 내세운 승부수는 '가입자 중심'이다. 표영대 키움증권 연금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 500조원을 돌파한 지 두 달여 만에 87조원가량 축소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약 29% 하락하며 ETF 자산가치가 크게 낮아진 가운데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까지 맞물리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급감세도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 6월 1일 514조2379억원에서 이달 3일 426조9317억원으로 17.0%(87..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상반기 증시 활황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거뒀지만, 하반기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빠르게 줄면서 실적 성장세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5~6월 50조원을 웃돌았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월 26조원대로 사실상 반토막 났고, 투자자예탁금도 130조원대에서 104조원 수준으로 감소한 여파다.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던 브로커리지 호황이 정점을 지나면서 증권사 실적도 2분기를 고점으로 둔화할 수 있다는..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최근 코스피 하락이 기업 이익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따른 수급 왜곡과 외국인 매도세, AI(인공지능)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기존 코스피 예상 밴드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는 여전히 반도체를 중..
금융당국이 모회사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물적분할 자회사의 중복상장 요건을 강화한다. 다음 달부터 물적분할 자회사가 상장을 추진할 경우 모회사 주주동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주주동의 과정에는 대주주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3%룰'이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정례회의에서 중복상장 제도 개선을 위한 한국거래소 상장·공시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과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은 다음 달 3일부터..
현대차증권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속에서도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돌파하며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 261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고도 당기순이익은 5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것이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배형근 대표의 '체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취임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배..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13% 넘게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반등을 주도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는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5657.7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장중 한때 6300선을 회복하며 올해 들어 44번째 매수..
코스피가 지난달 고점 대비 38.63% 급락하며 미국 주요 증시보다 6~18배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고점 대비 약 39% 급락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은 6%대, S&P500은 2%대 하락에 그쳤다. 증권가는 글로벌 반도체 조정에 국내 증시 특유의 반도체 편중과 레버리지 수급이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한다.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업종의 추세적 반등보다 비반도체 업종 중심의 순환매 가능성에 주목..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방식을 투자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앞으로는 기술이전 계약 규모를 단순히 총액으로 공개하는 대신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를 구분해 공시하고, 과거 개발이 중단된 파이프라인까지 공개하도록 해 투자자가 실제 기업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공시보다 앞선 과장 홍보나 언론보도를 통한 투자자 오인도 차단한다. 금감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바이오..
올해 증시 랠리에서 새롭게 탄생했던 황제주들이 최근 조정장에서 줄줄이 100만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연초 4개였던 황제주는 상승장에서 12개까지 늘었지만 최근 증시 급락으로 5개만 남았다. 특히 새롭게 황제주에 오른 8개 종목 가운데 살아남은 종목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 두 곳뿐으로, 상승장에서 탄생한 황제주의 상당수가 조정장을 버티지 못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60.42포인..
국내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10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사별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은 최대 2.9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금 100만원 기준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연 2.0%를 적용한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연 0.7%를 적용했다. 같은 돈을 맡겨도 증권사에 따라 고객이 받는 이자 성격의 이용료 차이가 큰 만큼, 투자자들이 거래 증권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