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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로 벌었지만 부실도 늘어… 5대 은행, 건전성 심상찮다
기업은행 직원 89% “본점 지방 이전 반대”…86%는 “이전 시 본점 근무 안 해”
40여년 만 고성장에 물가 부담… 한은 또 '금리인상' 저울질
[기자의눈] 호황이라 쓰고 불황이라 읽는다
반도체 슈퍼호황의 힘…올해 첫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 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가 오는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 서울 집값이 이달 들어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는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480원대를 육박하는 원·달러 환율과 가계대출 급증 우려도 금리 동결론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과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정부가 장기 연체자들의 빚 탕감을 위해 설립한 새도약기금(배드뱅크)의 은행별 분담액이 확정됐다. 전체 채권 매입을 위한 8400억원 중 은행권이 3600억원을 출연하기로 한 가운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전체 분담액의 3분의 2가량인 약 2400억원을 부담한다. 24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새도약기금 은행별 출연금 분담 기준 및 분담액' 자료에 따르면 가장..
토스뱅크는 지난 2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권 최초로 '신분증 진위확인 소프트웨어 판매' 부수업무 신고를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토스뱅크의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은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이미지를 인식해 주요 정보를 추출, AI(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로 위·변조 여부를 탐지하는 방식이다. 약 10만장의 신분증 데이터를 학습해 자체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신분증 진위 여부를 0.5초 내에 자동으로 처리할..
우리은행은 24일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청약 상담에 적용한 'AI청약상담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복잡한 주택청약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관련 문서 검색과 청약 계좌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기반 청약상담과 예상 청약가점 및 순위 계산, 맞춤형 청약 공고 추천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해 청약 전문지식을..
"요즘 저축은행을 보면 역할이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옛날에는 예금금리도 높았고 대출도 중금리가 많았는데···." 최근 저축은행업권의 현주소를 두고 한 경제학과 교수가 내놓은 진단입니다. 오랜 기간 '서민금융기관'을 자처해온 저축은행의 입지가 예전만 못하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 대비 높은 예금금리'와 '낮은 대출문턱'으로 대표되는 저축은행의 정체성이 희미해지면서,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국회 정무위원회와 한국계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 진출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당 간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한인 창업자 및 한국계 V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준현 의원은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
하나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연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채널에서 오는 22일부터, 대면 창구에서는 24일부터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의 대출을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가계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KB스타 신용대출 1·2)도 22일부..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농심천심운동 이해하기' 토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농협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농심천심운동의 확산을 위해 농심천심운동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심천심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소득 증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
토스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보안 컨퍼런스 '가디언즈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디언즈는 토스 및 계열사이 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요 보안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해 보안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사전 등록 신청자..
NH농협은행이 카드 부문의 연체율을 낮추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연체거래 정지 프로세스를 개선해 기존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보다 정밀하게 손질하겠다는 구상이다. 취약 차주 증가로 은행 내 카드 부문 연체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전성 개선 흐름에 한층 더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이는 강태영 농협은행장의 '내실 다지기' 경영전략 일환이다. 연초 고금리와 경기 둔화 여파로 악화된..
삼일미래재단은 지난달 피플에듀,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AI(인공지능) 교육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초부터 8주간 서울 용산구 소재 이태원초등학교와 삼광초등학교의 다문화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그에 맞는 이미지를 직접 생성해 '나만의 AI 동화책'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사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생계형 적합업종 영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금융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협약 내용에 따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2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15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전국 영업점에서 소상공인에 지원하기로 했다. 한도 및 금리 등 세부사항은 전국 영업..
이달 들어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면서 주요 은행들의 예금상품 최고금리가 다시 연 3%대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는 가운데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한 데다, 연말 대규모 예·적금 만기를 앞둔 은행들이 수신 경쟁에 나선 영향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신한my플러스정기예금'의 최고금리를 연 2.80%에서 3.10%로 0.30%포인트 인상했다. 신한..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을 놓고 4명의 후보군이 정해졌다. 연임을 노리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그리고 외부 인사 1명이다. 외부 인사는 본인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된 최종 후보 중에서는 연임을 노리는 진옥동 회장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힌다. 재임 기간 동안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순익 5조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수익성 제고와 더불어 자사주 매입·소각 중심의 적극적인 주주환..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에서 원금은커녕 이자조차 받지 못하는 '깡통대출'이 올해 들어서만 1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이 둔화되면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차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들 은행이 대규모 충당금을 쌓고 부실채권을 털어내고 있지만, 건전성 악화를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문제는 이들 은행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따라 기업대출을 적극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