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아시아투데이
  • 네이버
  • 네이버블로그
  • 유투브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행정

노동·복지·환경

보건·의약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아투시티

종합

메트로

경기·인천

세종·충청

영남

호남

강원

제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문화·스포츠

전체

방송

가요

영화

문화

종교

스포츠

여행

최신

지면보기

구독신청

First Edition

후원하기

제보24시

뉴스스탠드 네이버블로그 아투TV(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ENGLISH 中文 Tiếng Việt

  • 마켓파워 아투TV 대학동문골프최강전 글로벌리더스클럽

전체메뉴
아시아투데이20주년
오피니언 정치 사회 경제 아투시티 국제 문화·스포츠
2025년 10월 17일(금)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여의로] MASGA 승부수…관세협상 묘수 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시점(8월1일)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수십조원 규모의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카드를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구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변형한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제시해 한·미 관세 막판 협상에서 반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상호관세 부과 사흘을 앞둔 우리 정부 전략은 그야말로 '올코트 프레싱..

[칼럼] 지금, 한국은 STO<증권형 토큰 발행>에 진심인가

넷플릭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것이 콘텐츠 산업의 판을 바꿔놓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DVD를 우편으로 빌려주던 회사가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진화했고, 결국 '오징어 게임' 같은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변화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플랫폼과 소비 방식의 전환이었다.요즘 금융권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 있다. 바로 STO, 증권형 토큰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이다. 말은 복잡해 보여도..

[박상철 칼럼] 인체의 언어를 번역하는 시대가 온다

◇ 침묵하는 인체, 그 언어를 해독하다 인체는 매 순간 수십억 개의 분자들이 나누는 대화의 무대다. 세포들은 정교한 생화학적 언어로 끊임없이 소통하지만, 현대 의학은 이 생물학적 교향곡의 단편적인 선율만을 포착해왔다. 마치 고대 상형문자 앞에 선 고고학자처럼, 우리는 인체가 보내는 복잡한 신호를 불완전하게 번역하며 추측에 의존해왔다.하지만 인공지능과 멀티오믹스 기술의 발전으로 인체의 '언어'를 정확하게 해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기고] 플랫폼 규제, 칼이 아닌 채찍이 되어야

쿠팡의 연매출이 4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와 함께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정부가 플랫폼 규제를 서두르는 이유다. 하지만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을 모델로 한 사전규제법은 우리 시장 현실과 맞지 않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한국 플랫폼 시장은 이미 치열한 경쟁 중이다. 국내 선두 기업을 알리와 테무가 맹추격하고 있다. 모두 외국계다. 네이버조차 생존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미국 기업 차별"이라..

[데스크 칼럼] 李대통령의 '셰인바움 비법' 전수받기

지난 3월 9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중앙광장에선 시민 수만 명이 모여 "대통령 셰인바움"을 연호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단상에 올라 "미국과 대화로 승리했다"며 환호하는 군중을 향해 손을 추켜세웠다. 유례없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공격을 막아낸 것을 자축하는 자리였다. 셰인바움의 지지율은 80%까지 치솟으며 '국익을 지킨 여전사'로 통했다. 석 달 후인 6월 17일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셰인바움과..

[김종철 칼럼] 공감(共感)에 필요한 역지사지(易地思之)

세월이 참 속절없다. 올해도 달력을 넘긴 지가 불과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절반을 훌쩍 넘겼다. 그야말로 시간이란 존재는 급류처럼 쏜살같이 흐르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 잠시 멈췄으면 하는 바람도 갖게 된다. 한 해를 살아가면서 뭔가 정리되거나 결실을 맺은 게 없는 듯한데 마치 어떤 보이지 않는 추동 세력에 의해 스스로 떠밀려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늘어만 가는 이마의 나이테는 어떤 메시지를 주게 되는 건지. 연초에 시작되는 설날,..

[김태우의 안보정론] 전시(戰時)작전통제권 바로 알기

전작권 문제가 다시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현 전작권 체제하에서는 한반도에 전쟁이 재발하면 한·미군이 한 덩어리가 되어 미군 장성을 최고 사령관으로 하는 단일 지휘체제로 전쟁을 수행하게 된다. 이 체제의 변경 문제는 1987년 대선 때 노태우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이래 노무현·문재인 정부 때 본격적으로 재점화되었지만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결국, 결국 기본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로 나누어..

[시사용어] 미 해군 MRO와 K-조선

◇ 해군 MRO 한·미 관세 협상이 막판에 접어들면서 큰 관심을 끄는 용어가 미 해군 MRO입니다. MRO는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와 정비(Overhaul)의 머리글자입니다.해군 MRO는 군수 지원의 핵심 요소로 함정이 전투태세를 항시 갖추도록 유지하고, 보수하고 정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Overhaul은 함정을 분해해 전체 시스템을 점검·수리해서 원래 성능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작업입니다.미국은 조선 산업이 쇠퇴..

[서지문 칼럼] 민주주의가 '국고손실'범에게 너그러운 제도가 돼선 안 돼

"세금 날린 사업 지자체장이 배상." 눈을 활짝 떠지게 한 조간신문 1면 기사 제목이었다. 전직 용인시장이 연구기관의 잘못된 수요예측을 토대로 경전철사업을 방만하게 벌여서 국고에 손실을 끼친 과오에 대해 대법원이 전임 용인시장과 연구기관에 국고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당연한 판결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지방자치단체가 막대한 세금을 들여 벌인 민간투자사업의 실패로 발생한 재정손실에 대해서 지자체장이 배상해야 한다는 첫 확정판결이..

[여의대로] +82와 개굴개굴, 그리고 4.5

눈치 빠른 외국인은 우리 국민의 일상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해외에서 한국에 전화를 걸 때 앞서 눌러야 하는 국가 코드 +82를 눈여겨본다면 말이다. 물론 82는 '빨리빨리'를 뜻한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발 빠른 사회 시스템과 한국인의 발걸음 등을 목격하고서 놀란다. 곳곳에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고 고속전철 안에서도 휴대전화를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 번 더 놀란다. 한국인의 근면성에 혀를 내두른다. 살기가 팍팍하다는..

[윤일현의 文香世談] 여름의 변주, 낭만에서 느림으로

1970년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룹사운드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는 세대를 넘어 오랜 시간 여름을 대표하는 노래로 사랑받았다. 이 곡은 작열하는 태양, 드넓은 모래사장, 별이 쏟아지는 밤바다와 등대, 달콤한 사랑과 젊음이 넘치는 낭만적 계절을 떠올리게 하며, 여름에 대한 집단적 환상을 심어주었다. 그러나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오늘날, 바닷가는 더 이상 그런 감성적인 공간이 아니다.폭염과 폭우, 가뭄과 산불은 이 계절을 경계와 두려움의..

[외계인에 들려주는 지구인의 세계사] "하늘은 백성의 눈과 귀로 보고 듣는다"

미도가 물었다. "한 국가의 통치자로 군림하기 위해선 막강한 군사력과 행정력만으론 충분하지 않아 보입니다. 다수 대중이 통치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를 지킬 수 없을 테니까요. 광활한 영토를 가진 거대한 제국의 황제라면 더더욱 다지역, 다민족, 다언어, 다문화의 다수 군중을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구심력이 필요하겠죠. 황제 개인의 강력한 카리스마나 먼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만으론 장구한 세월 제국의 질서가 유지할 순 없겠지요...

[칼럼] 위기의 한국 유통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전환 시급

한국 유통산업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글로벌 시장의 급변, 기술 중심 경쟁의 심화,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해외 유통 대기업의 국내 진출 확대는 한국 유통산업 전반에 구조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한 판매망과 브랜드가치만으로는 미래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는 생존을 넘어선 전략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오늘날 유통기업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효율성을 넘어선 '혁신경영'이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가..

[구필현 칼럼] 안규백 장관에게 바란다, 위기의 군(軍) 재건해나가길

12·3 비상계엄 문건 논란 이후, 대한민국 군은 정체성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정치는 군을 흔들었고, 국민은 충격 속에서 의심을 품었으며, 병영 안팎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위축됐다. 장병들은 "우리는 누구를 위해 복무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깊은 회의에 빠졌고, 그 여운은 지금도 가시지 않고 있다.이러한 배경 속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임명은 이런 분위기를 바꿀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방위원장을 역임하며 누구보다도 군을 가까이에서..

[김대년의 잡초이야기-46] 근심아, 썩 물렀거라! '원추리'

옛날 우리 시골집 장독대 한편에는 '원추리'가 심어져 있었다. 여름이 시작될 즈음, 주황색 꽃을 탐스럽게 피어 올리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어머님은 유독 원추리를 애지중지 돌보셨는데 나중에야 그 연유를 알게 되었다.원추리는 외모도 수려하지만 전해지는 속설 또한 인간 친화적이라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원추리꽃을 보고 있노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고 '망우초(忘憂草)'라 했고, 아기를 잉태한 여성이 원추리를 몸에 지니고 있..

[여의로] 오세훈의 '삶의 질 르네상스', 완성을 향한 '골든타임'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6일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키워드는 '삶의 질 르네상스'다. 2년 전 선언한 '일상혁명'이 한 단계 진화한 것으로, 지난 3년간 서울시는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1007개 생활권 도시정원, 연간 8200만명이 찾는 한강,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한 손목닥터9988까지. 숫자만으로도 인상적이다.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다. 지금까지가 '파종'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수확'의 시간이어야 한다...

[데스크 칼럼] 너무나 아쉬운 일부 지자체장 처신

최근 들어 집중호우와 관련한 대통령의 두 '격노'가 많은 이들의 입길에 오르고 있다. 하나는 채해병 수사 외압의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VIP 격노설'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지난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모두발언 도중 "정신 나간 공직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질책성 추궁이었다. 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순직해병 특검이 고강도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사안이지만, "국민들이 죽어가는 그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가무..

[장용동의 우리들의 주거복지] 주담대 세분화 등 6·27 후속 대책 절실

6·27 부동산 대책을 놓고 말들이 많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이 주요 골자인 6·27 대책은 가격과 거래가 느슨하던 아파트 시장이 서울 강남을 발원지로 강북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확산하자 정부가 내린 긴급 처방이라 할 수 있다. 아파트 가격 상승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늘어나자 우선 수요를 규제해 시장 과열을 막자는 취지에서 자금줄을 옥죄는 금융 규제를 시행하기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

[기업 인사이트] 세계 사로잡은 K-콘텐츠, 그런데 IP(지적재산권)는 누구의 것?

"자본에는 국경이 없다."이는 경제학 교과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장이다. 하지만 콘텐츠 산업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이 문장이 언제나 유효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예컨대 다들 오징어게임이 훨씬 히트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한국 회사의 수익으로 돌아간 금액은 그보다는 덜 히트한 변호사 우영우의 경우가 더 크다. 오징어게임 대부분의 수익은 넷플릭스에 귀속되었기 때문이다. 2~3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의 IP(Intellectual Propert..

[기고]폭우 이후 꿀벌을 지키는 길

충청권과 전남·경남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 농촌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는 물론, 수천 개의 벌통이 유실되거나 침수되는 등 양봉농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꿀벌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민감해 폭우 이후의 적절한 관리 여부에 따라 군세 회복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22일 국립농업과학원 양봉과 직원들과 피해가 발생한 충남 서산의 한 양봉농가를 찾았다. 벌통이 떠내려가고 양봉장과 기자재 창고가 침수되는 등 신속한 복구가 절실한..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block

많이 본 뉴스

[칼럼] 존중이 사라진 사회, 퇴계에 길을 묻다

[사설] “한미관세 이견 좁히는 중”…속도 내되 국익..

[기고] 검찰의 업보와 가야할 길

[기자의눈] 식상한 ‘정쟁쇼’ 멈추고 민생국감 속으로

[사설] “여야정·서울시 부동산협의체” 국힘제안 의미있다

[기고] 1968! 프라하와 서울이 만난 날

[여의로] 내란이라는 단어의 무게

회사소개 광고안내 신문구독 채용
윤리강령 고충처리 저작권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사이트맵
아시아투데이

등록번호 : 서울 아00160  |  등록일 : 2006년 1월 18일   |   제호 : 아시아투데이   |   회장·발행인·편집인 : 우종순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34 인영빌딩  |   발행일자 : 2005년 11월 11일   |  대표전화 : 02) 769-5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희제

아시아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전재 및 수집, 복사, 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by ASIATODAY Co., Ltd.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투데이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네이버뉴스스탠드
  • 네이버블로그
  • 유투브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