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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5일(금)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손수연의 오페라산책]새로운 형상의 우리 음악극 '심청'

2025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개막 공연은 국립극장과 공동 제작한 판소리극 '심청'이었다.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한 작품으로 유명한 '심청전'은 우리 창작 오페라에서도 '춘향전'과 더불어 최다 창작 빈도수를 기록하고 있다. 심청의 이야기는 판소리 5마당 중 가장 비극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춘향에게 강요된 사회적 억압이 절개라는 열녀 프레임이었다면, 심청에게는 효녀 프레임의 구속이 있었다. 어린 소녀인 심청은 아버지와 주지 스님 등에 의해 인신 공..

[데스크 칼럼] 계절의 재정립

"올겨울은 진짜 추울까요?"계속된 실적부진에 속앓이를 앓고 있는 패션업계의 최대의 난제는 이상 기후다. 가뜩이나 소비침체에 지갑을 열지 않은 소비자들이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옷을 미리 장만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다. 그래서 1년 중 최대 매출이 기대되는 F·W 시즌을 앞두고 패션업계의 고민이 크다. 계절을 앞서 준비해야 하는 패션업계로서는 이상 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올겨울도 기존에처럼 10월 판매를 목표로 겨울 의..

[칼럼] 사라질 준비를 마친 전자섬유, 성능과 환경을 동시에 입다

며칠 전 삼성의 갤럭시 Z 폴드7이 공개되자 전 세계 매장 앞에는 새벽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교체 이유는 단순한 고장이 아니다. 더 나은 카메라, 더 빠른 성능,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원하는 마음이 이 열기를 만든다.이제 기술은 '필요'보다 '욕망'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평균 교체 주기는 3.7년에 불과하며, 고장보다 기능 향상과 최신 트렌드가 소비를 이끈다. 문제는 이 빠른 소비가 남기는 흔적이다. 2022년 전 세계 전자폐기..

[칼럼] 광복 80주년, 石洲 이상룡 선생을 기리는 까닭

광복 80주년을 맞아 80돌이라는 상징성 때문인지 전국 각지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복 80주년과 관련해 단연 주목받는 인물이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 1858~1932) 선생이다.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특별전 '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臨淸閣)'이 지난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에는 석주 선생의 정신이..

[시사용어] 브릭스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국 협력체인 브릭스(BRICS)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전쟁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브릭스 주축 국가들은 고율 관세를 통보받거나 위협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 브라질에 50%의 관세 폭탄을 던졌습니다. 인도가 러시아 원유를 대량 구입하고, 브라질은 '남미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부당하게 탄압한다는..

[시사용어] SMR·NCC

◇소형모듈원자로(SMR)소형모듈원자로(SMR)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전력 게임체인저'로 불리고 있습니다. 기존 원전에서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소형 원전인데, 부지 규모가 작고 안정성이 높아 도시와 산업단지 등 전력수요가 높은 곳에 구축할 수 있어 기존 원전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력수요가 폭발하는 이유 중 하나인 AI의 확산 속도가 커지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까지 상용화에 서두르는 이유이..

[대기자 칼럼] 국세청 고위직 인사 더 이상 늦춰서는 곤란하다

우리나라의 국가예산 대부분은 국세공무원의 손을 거쳐 들어온다. 때문에 국세청이 얼마나 중요한 부처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다. 우리나라가 선진부국(先進富國)을 향해 한창 치달을 때부터 국세청장은 문관(文官)임에도 불구하고 무관(武官)인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과 함께 소위 4대 권력기관장으로 일컬어져 왔다. 국세청은 매년 6월 말과 12월 말 등 전·하반기 일선 세무서장 등 과장급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인사 이동을..

[칼럼] 문화재와 도시의 합리적 공존

서울의 도심은 600년 고도의 역사문화 유산과 현대적 건축물이 공존하는 매력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선진국의 대도시들은 도심의 역사문화 유산을 보호하면서 도심기능을 강화하고 녹지생태 공간을 확충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국 런던은 'The Square Mile: Future City 2021'라는 도심계획을 통해서 역사문화자원 및 경관을 보호하면서, 도심 지역에 업무, 상업·문화,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의 복합개발로 경쟁력을 강..

[기고] 디지털자산 산업, 언제까지 눈 가리고 아웅할 건가

요즘 한국의 디지털자산 시장을 들여다보면, 도무지 '시장'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실정이다. 겉으론 활황이다. 거래량도, 이용자 수도 많다. 하지만 속을 들춰보면, 참담하다. 거래소는 마치 하나의 '재벌'처럼 커졌지만, 그 안에서 돌고 도는 코인들은 죄다 외국산이다. 국산 프로젝트는 번번이 문턱도 못 넘는다. 벤처투자는 끊겼고, 기술개발 자금은 말라붙었다.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대표들은 더 이상 비전을 얘기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살아남는..

[여의로] '범사에 감사하라'

모든 고등 종교가 강조하는 덕목 중 하나는 '감사함'이다. 특히 어떤 처지든지 감사하라는 '범사(凡事)에 감사하라'는 구절이 자주 언급된다.이는 신약성경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바람직한 신앙생활을 제시하면서 하는 당부다. 사도 바울은 어떤 처지든지 감사하..

[데스크 칼럼]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시멘트 산업

국내 시멘트 업계가 심각한 내수 침체와 친환경 투자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멘트 내수 판매량은 건설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1992년(1976만톤) 이후 33년 만에 최저치인 2000만톤 이하였다.같은 기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IMF 외환위기인 1998년(2148만톤)과 리먼 브라더스발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2404만톤)에도 못 미친다. 이에 따라 올해 시멘트 내수가 4000만톤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며 시..

[구필현 칼럼] K-방산의 진짜 전쟁 이제 시작: 계약서가 전차보다 강하다

◇계약서가 곧 전장이다한국의 K-2 전차가 폴란드에 17조원 규모로 수출된 것은 단순한 무기 거래가 아니다. 이 역사적인 계약 뒤에는 치밀한 법률 조항, 외교적 줄다리기, 산업 협력의 복잡한 퍼즐이 얽혀 있다. 전차를 쏘는 군인이 아닌, 계약서를 무기로 싸우는 'K-방산 변호사'들이 이 전장의 숨은 주역이다.K-2 수출은 단순히 전차를 넘기는 거래가 아니라, 폴란드 현지에서 조립하고, 생산하고, 정비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협력이다. 현지..

[칼럼] 이미지 정치와 드라마 민주주의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운동 당시부터 자신의 '흙수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시장 등에서 서민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길거리 음식을 사 먹고 상인들과 소탈하게 대화하는 모습 등은 서민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SNS를 통해 자신의 정책을 발표하거나, 반대파를 공격하고, 지지층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즐겨 사용했다. 이는 전통적인 언론을 거치지 않고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효과적인..

[김정학의 내가 스며든 박물관] 인간의 평화를 키우는 아픈 역사의 트라우마

인류가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로 전쟁과 살육, 학살은 어떤 드라마보다 더 끔찍하게 우리의 현실을 압도하고, 인간에 대한 믿음과 애정에 도저히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심리적 상처를 남긴다. 인간의 심리적 방어벽에 구멍이 뚫린 상태, 우리는 그것을 '트라우마'라 부른다. 그중에서도 '홀로코스트'처럼 "특정한 시점에 발생한 실제 사건을 개인과 집단들이 경험한 상실감"을 가리키는 역사적 트라우마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에 오래도록 아픈..

[홍순만 칼럼] 100조원 소버린 AI 투자, 성공 전략은 무엇인가

정부는 향후 5년간 100조원 규모의 민관 AI 투자 펀드를 조성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였다. 한 해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약 30조원임을 고려하면, 단일 기술 분야인 AI에 매우 큰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소버린 AI', 즉 외부 기술 의존 없이 자주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국가적 의지를 보여준다.소버린 AI란 국가 주도로 자체 인프라·데이터·인력을 활용해 개발한 인공지능이다. 해외에서 개발된..

[외계인에 들려주는 지구인의 세계사] 호모 푸그난스(Homo Pugnans), '투쟁하는 인간'의 문명사

지난 회 살펴봤듯, 유럽사 지난 1000년의 역사를 조감한 찰스 틸리(Charles Tilly)는 "전쟁이 국가를 만들고, 국가는 전쟁을 일으킨다"는 일반론을 펼쳤다. 틸리의 테제는 중국사를 설명할 때도 잘 들어맞는다. "전쟁이 중국을 만들었고, 중국은 전쟁을 일으켰다." 여기서 "중국"이란 중화 대륙에서 여러 역사적 단계를 거쳐 끊임없이 변모해 간 나라를 가리킨다. 진시황의 천하 통일 이래 한, 수, 당, 송, 원, 명, 청을 거쳐 오늘날의..

[여의대로] 거위 깃털 뽑기와 세제 개편안

세금 얘기에서 가장 유명한 경구(警句)가 '거위 깃털 뽑기'다. 프랑스 루이 14세 시절 재무장관이던 바티스트 콜베르가 "과세의 기술은 거위의 비명을 최소화하면서 가장 많은 깃털을 뽑는 것"이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조세저항 없이 은근슬쩍 세금을 거두려면 급격한 세율 인상이나 세목 신설로 국민들에게 고통을 줘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거꾸로 빈수레처럼 소리만 요란하고 세수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세금정책을 가장 하책(下策)이라 할만하다.박근혜..

[김대년의 잡초이야기-48] 나도 사랑초랍니다 '괭이밥'

'괭이밥'의 학명에는 '옥살리스(Oxalis)'가 붙는다. 옥살리스는 신맛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옥시스(Oxys)'에서 유래되었다.군것질이 귀하던 시절을 지나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괭이밥 잎을 따서 입에 넣고 씹으면서 새콤한 맛을 즐기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괭이밥에서 신맛이 나는 것은 수산(蓚酸)이라는 물질이 있기 때문인데, 소화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괭이밥이란 친근한 명칭도 고양이가 소화가 안 되면 이 풀을 뜯어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

[칼럼] 열정은 범죄가 아니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이 연일 밤새, 주말 없이 일한다고 한다. 고무적인 일이다. 피곤에 쌓인 비서진들의 모습에서 무언가를 이루려는 진정성까지 느껴진다. 이처럼 정작 대통령실은 밤새워 일하면서도, 왜 정부는 기업들에 주 4.5일제(주 48시간) 제도를 추진하며 일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것일까. 정부가 밤새워 일하는 것은 되고 기업은 쉬어야 한다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근로시간 적용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스타트업..

[구필현 칼럼] 자주국방 55년,
과학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55주년에 부쳐

1970년 8월 6일. 폐허 위에 선 대한민국은 '자주국방'이라는 시대의 명제를 가슴에 품고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문을 열었다. 총칼조차 국산이 없던 시절,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과학을 불렀고, 그 부름에 답한 이들이 바로 ADD의 연구자들이었다.그리고 오늘, 2025년 8월 6일. 그로부터 55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K-방산이라는 이름 아래 세계가 주목하는 방위산업 강국의 문턱에 서 있다.무엇이 이 눈부신 변화의 기틀을 만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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