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기아’ 공식 굳힌다… 난립 속 2년째 글로벌 왕좌 지킨 배경은
기아의 EV3가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른 가운데 이번 수상은 중국 전기차의 급부상 속에서도 이뤄낸 결과라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지난 1년 사이 2000만원대 등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했지만, 독보적 디자인에 모두가 인정하는 안정적 기술력,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상품성까지 내세운 EV3의 벽을 넘지 못했다. 향후 전기차 대중화 시대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