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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0일(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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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율 관찰 대상국 재지정 유지…대미 흑자·반도체 수출 주목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거듭 지정했다. 미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10개국을 관찰 대상국으로 분류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됐다가 2023년 11월 7년여 만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2024년 11월 다시 포함됐고, 이후 발..

엘살바도르, 미국과 '서반구 최초' 상호 무역협정…트럼프 '프렌드쇼어링' 전략 가속

엘살바도르가 미국과의 경제적 결속을 강화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반구(미주 대륙과 그 주변) 장악 기조에 협력하는 미국의 '역내 주요 파트너'로서 실리 확보에 나섰다.나이브 부켈레(44)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서반구 최초의 상호 무역협정"이라는 글과 함께 자국 경제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 간 협정문 서명식 사진을 게시했다.◇ 미·엘살바도르 전략적 파트너십과 공급망 강화USTR에 따르..

美 작년 11월 무역적자 94.6% '폭증'… 33년만 최대 증가세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전월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33년여 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예고와 미시행(유예) 과정에서 의약품과 금 등 특정 품목의 수출입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가 568억달러로 전월(292억달러)보다 276억달러(9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적자 폭은 지난해 7월(744억달러 적자) 이후 4개월..

오픈AI, 엔비디아·아마존·MS부터 최대 86조원 투자 유치 논의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엔비디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최대 600억 달러(약 85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기존 투자사인 엔비디아가 최대 300억 달러(약 42조9500억 원), 또 다른 기존 투자사 MS는 100억 달러(약 14조3200억원) 미만을 투자할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규 투자사인 아마존은 100억..

워싱턴 심장부서 피어난 '문화보국'...이건희 컬렉션, 한국 미술의 위상 재배치

1월 28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몰의 밤은 한국 예술의 여운으로 깊어갔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 인근 예술산업관(Arts and Industries Building)에는 한국의 재계 총수 일가와 미국의 핵심 정·관계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품을 선보인 첫 해외 순회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트럼프 ‘이란 공습’ 경고에 금값 온스당 5500달러 돌파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한국 시간 29일 오전 11시 기준 온스당 5542.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종가(5417.21달러) 대비 약 2.3% 상승한 수준이다.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을 둘러싼 국제 분쟁 우려가 확대됐고, 이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군이 나포한 '그림자 선단' 러시아 선원 2명 석방

미국의 '그림자 선단' 단속 일환으로 나포됐던 러시아 유조선 선원 2명이 28일(현지시간) 풀려나 본국으로 향했다. 그림자 선단은 국제 제재를 피해 원유를 밀거래하는 유조선 집단을 지칭한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타스통신에 유조선 마리네라호(옛 벨라 1호)의 러시아인 선원 2명이 석방돼 귀국하고 있다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는 지난 7일 아이슬란드와 스코틀랜드 사이의 북대서양 해상에서 헬..

미 민주당, ICE 통제 강화 요구…국토안보부 예산 갈등에 연방 정부 셧다운 위기

미국 민주당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대한 통제 강화를 요구하며 국토안보부(DHS) 예산안을 둘러싼 공화당과의 대치가 격화하고 있다. 예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번 주말부터 연방정부 일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상원 민주당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 요원이 미국 시민인 알렉스 프레티(37)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 발생 이후 DHS..

서학개미 인기 테슬라, 연간 성적표 빨간불…주가는 시외거래서 상승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냈다. 연간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수익성 둔화가 이어졌다.테슬라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매출 249억달러, 주당순이익(EPS) 0.5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전망치인 매출 247억9000만달러, EPS 0.45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EP..

美 연준, 기준금리 3.50~3.75% 동결… '견실한 성장'에 인하 숨 고르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지난해 하반기 3차례 연속으로 단행했던 0.25%포인트(p) 인하 행진을 멈추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금리 인하 압박과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그리고 견조한 미국 경제 성장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동결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의..

한국 증시, 독일 넘어 세계 10위… 'AI 병목' 재평가의 결과

한국 자본시장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라는 2020년대의 '메가트렌드'를 등에 업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제조업의 상징으로 유럽 최대·세계 3대 경제대국인 독일을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0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증시의 지형도를 바꾼 것이다. 이러한 지각변동의 중심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마저 넘어선 SK하이닉스, 그리고 역대 최초로 '16만 전자' 시대를 연 삼성전자의 쌍끌이 활약이 있었다.◇ 韓..

베선트 미 재무 "한국, 비준 없으면 합의도 없다"…관세 압박 재확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 합의를 비준하지 않는 한 한국과의 무역 합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무역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국 국회가 무역 합의를 통과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승인하기 전까지는 한국과의 무역 합의는 없다"고 말했다.베선트 장관은 이어 '..

美 "베네수 협력 확보 위해 무력 사용도 배제 안 해"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협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력 사용도 불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28일 상원 외교위원회 베네수엘라 청문회를 앞두고 이날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다른 수단이 실패할 경우 최대한의 협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미국 국민과 이 지역에서의 임무를 외면하지는..

달러, 4년 만에 최저 추락… 트럼프 "훌륭하다" 한마디에 둑 무너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2022년 3~4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단순한 환율 조정을 넘어,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 침해 우려와 재정 적자 확대 등 구조적 악재가 겹치며 미국 자산 전반에 대한 신뢰 균열이 재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사실상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의 매도세에 기름을 부었다.◇ 달러화 가치 4년 만에 최저…자산 신뢰 균열의 신호이날 외..

미국, 파리협정 공식 재탈퇴…"美 우선주의 승리"

미국이 27일(현지시간)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에서 공식 탈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2번째 탈퇴다.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탈퇴 절차를 시작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1년 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미국은 협정 당사국인 195개국에서 제외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1기 행정부 시절에도 파리협정에서 탈퇴했다. 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파리협정에 다시 가입했으나 이번에 다시 탈퇴하면서 파리협정을 포기한 유..

美 민주당 의원, 미니애폴리스 행사 중 공격 당해

2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 행사에서 일한 오마르(민주당) 하원의원이 발언하던 도중 한 남성이 공격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경찰의 초기 발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주사기를 이용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오마르 의원에게 분사했다.경찰은 해당 남성이 3급 폭행 혐의로 즉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오마르 의원은 "그들이 무엇을 던지든 우리는 굴하지 않고 버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 사퇴론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대응을 둘러싸고 비판 받고 있는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노엠 장관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그는 아주 잘하고 있다"며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경은 완전히 안전하다"고도 강조했다.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발언과 달리 백악관..

"25% 관세" 던진 트럼프, 하루 만에 한국에 공 던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이 전날 밝힌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즉각적인 관세 폭탄보다는 한국 국회의 입법을 압박하기 위한 협상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한국과 해결책 마련할 것"… 확전 대신 대화 여지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이오와 방문을 위해 출발하기 직전, 취재진으로부터 '한국 관세를 올릴 것이냐'는 질문..

우크라 전쟁 4년차… 러·우 군인 사상자 200만명 육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약 4년간 이어진 전쟁으로 양국 군인 사상자가 올봄 2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화한 소모전 속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막대한 인적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전쟁 기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인 가운데 사망·부상·실종된 인원이 올봄까지 약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

삼성·SK하이닉스, 29일 '운명의 동시 실적' 발표…AI 메모리 왕좌 쟁탈전 2막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는 29일 같은 날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하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를 인공지능(AI) 메모리 칩을 둘러싼 고위험 경쟁의 최신 국면으로 평가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오랜 기간 얽혀온 역사 속에서도 드물게 같은 날 이뤄지는 양사의 4분기 실적 발표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도권 경쟁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시험대라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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