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홍콩의 10세 소년이 멜라민에 오염된 유제품과 과자를 먹고 신장 결석이 생겨났다는 당국의 발표가 있었다고 AFP와 중국 관영통신사 신화사가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홍콩의 멜라민 관련 사건은 13건으로 늘었다.
홍콩 보건당국은 발표를 통해 콰오룬 거주 아동이 지역 상점에서 구입한 멜라민 오염 유제품과 과자를 접해왔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일찍이 식품안전청에 의해 멜라민 오염 판정을 받았으며 아동의 신장결석을 일으켜 신부전증을 발병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까지 보건당국은 오염제품에 대한 우려에 대한 1만577건의 질문을 받았으며 이 중 1166명이 신장 이상의 증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적어도 6명의 아동이 중국에서 멜라민이 들어있는 우유를 먹고 사망했으며, 29만4000명 이상이 신장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
멜라민 사건은 국제적인 우려 속에 세계적으로 중국산 유제품의 리콜과 수입금지를 불러왔다. 그러나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 오염된 유제품 때문에 사망한 경우는 일어나지 않았다.
홍콩 보건 당국은 멜라민 오염 유제품 이용자들이 검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