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계속 터지는 군내 가혹행위.. 중부전선서 폭행에 성추행까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0816010007747

글자크기

닫기

윤희훈 기자

승인 : 2014. 08. 16. 17: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의 한 부대에서 후임병을 때리고 성추행한 정황이 드러나 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맡은 일과 훈련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B 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온 A 상병을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 상병은 전투화를 신은 상태로 B 일병을 차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상병은 가혹행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생활관에서 C 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군 당국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A 상병에 대한 처벌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A 상병은 가혹 행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으나 성추행에 대해서는 “장난으로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가혹 행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와 같은 정황이 드러나 헌병대에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가혹 행위는 용기있게 말하라고 강조하면서 목격자들이 본 사실을 적어 병영 부조리를 적발하게 된 만큼 앞으로 설문조사와 면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이 부대 예하 의무부대에 대한 직권조사를 벌여 6개월 동안 가혹 행위, 성추행, 폭언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지난 5월 전역한 가해자 2명을 최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윤희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