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오후 3시반께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에 아들을 보낸 아버지로서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군에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올바르게 처벌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영근 대변인의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사회지도층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남 지사의 아들이 우리사회가 그토록 추방하자고 외치는 군내 폭력행위에 연루된 것은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과 아버지인 남 지사의 사과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군 당국이 엄정하게 수사해서 처벌하는 것”이라며 “군 수사기관의 엄정한 조사와 그에 상응한 처벌이 이뤄지는지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