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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기습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남파됐던 북한 특수부대원들과 교전하다가 순직한 최규식 경무관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순직비 앞에서는 해마다 1·21사태 추모대회와 함께 경찰의 날 참배 행사가 열린다. /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
2015년 1월 21일(음 12.2)은 10대의 'IS 가입', 클라라와 소속사(플로리스)간 분쟁 등으로 시끄럽습니다. 곳곳의 사건·사고가 잦은 요즘, 그만큼 우려도 높아지는데요. '1월 21일' 오늘, 역사 속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먼저 1·21사태가 눈에 띕니다. 1968년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서울에 침입한 이 사건은 이른바 '김신조 사건'으로도 불립니다. 청와대 습격과 요인 암살 지령을 받은 북한의 무장게릴라 31명이 국군 복장으로 수도권에 잠입, 일대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신조는 현재 목사로 생존해 있습니다.
마침, 아시아투데이는 단독으로 김신조 인터뷰를 실었네요.([단독] 김신조 "북한 속성 변한 게 하나도 없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121010011082)
1992년 이날은 또 경상대 박물관 발굴팀이 경남 합천군 성산리 대형토분6호에서 가야시대 유물 205점을 발굴했으며, 2003년에는 농협 비밀번호 누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현금카드 1100만장을 교체했다는군요.
1859년 이준 열사, 1901년 소설가 최서해, 1905년 프랑스 의상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 1968년 배우 김윤석이 이날 출생했습니다. 이날은 1793년 루이 16세, 1924년 러시아 지도자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1950년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사망한 날이기도 합니다.
※자료 도움: '타임라인-한국사 for iPhone'·'오늘의역사-사건, 탄생, 사망' 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