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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거 속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이 1450년 이날 5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2살이던 1408년 충녕군에 봉해지고 22살이던 1418년에 세자에 책봉됐습니다. 같은 해 8월에 아버지인 태종의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오른 세종 대왕은 정치·경제·문화면에 많은 업적을 쌓아 조선시대 가장 훌륭한 임금으로 손꼽히는데요. 단언컨대 그의 뛰어난 업적 중 으뜸은 과학적인 짜임새에 있어 세계에서도 인정한 한글을 만든 것이죠.
또 1600년 이날은 이탈리아 철학자 조르다노 브루노가 로마에서 화형됐습니다. 이유는 교회나 국가는 시민들에게 특정한 생각을 강요할 권리가 없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는 죽기 전까지도 이단이라는 이유로 7년여를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1962년 이날은 5.16직후 군사정부가 민주당정권이 계획했던 경제개발계획을 토대로 제1차 5개년계획을 확정했습니다.1988년은 남극지역의 대기, 지질, 동식물 분포, 천연자원 등을 조사할 남극 세종기지가 준공됐습니다.
그리고 1904년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작곡가 지아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 부인’이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공연 시작과 함께 야유와 아우성에 파묻혔고, 참담한 실패로 막을 내렸는데요. 작품의 일부를 고쳐 3개월 뒤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다시 무대에 올렸고, 결국 열렬한 갈채 속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습니다.
2006년은 필리핀 중동부 레이테섬에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주민 20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2007년은 베를린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동이 SF 로맨틱 코미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2010년 이날은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단거리 간판’ 이상화가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