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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상사태시, ‘미국 본토 사드 수시간내 한반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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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아 기자

승인 : 2015. 03.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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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미국이 자국 본토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수 시간 내에 전개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 업데이트는 16일(현지시간) 한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육군이 한반도 비상상황 때 전개할 본토(Continental-US·CONUS) 기반의 사드를 배정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미국 텍사스의 포트블리스 육군기지에 있는 사드는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를 이용해 수 시간 내에 한반도에 전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은 2013년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BM-25)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사드의 첫번째 알파 포대를 처음으로 해외 지역인 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과의 긴장을 우려해 사드 미사일의 영구적 배치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전하며, 이 같은 한국 정부의 모호한 태도와 사드의 일시적 배치 가능성은 한국 정부의 자체 미사일 방어체계인 KAMD와의 전면적 통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또 사드에 장착된 미사일 조기경계 장비인 고성능 X밴드 레이더(AN/TPY-2)의 영구 배치에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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