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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박 의원은 ‘대장금’ 이병훈 PD와 배우 이영애, 이민호에게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을 시상했다.
한류공로대상은 서울드라마어워즈의 10주년을 맞아 한류문화의 지속과 확장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 후 박 의원은 “한류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와 우리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킨 이병훈 PD에게 의미 있는 상을 시상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오늘 시상식과 우리나라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러 연기자들을 보기위해 우리 국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상암동을 찾아 우리 콘텐츠에 열광하고 감동했다”며 “이는 확실히 문화가 기본이고, 한류로 시작해서 한류로 끝나는 문화융성이란 국정기조가 올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