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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소통의 날’에는 박 의원과 보좌진, 강광섭·장향숙 구리시의원 뿐만 아니라, 시정에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당원들이 구리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3년 5월 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구리시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해 그동안 구리시민들의 고견을 듣는 동시에 지역현안과 민원을 구리시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하고, 고충해결을 위해 힘써왔지만, 아직도 국회의원 사무실을 어려워하는 많은 분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민원의 날을 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민원 소통 상담 첫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기로 한 민원소통의 날은 오전부터 현장방문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아 아침 시간부터 박 의원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다녔으며, 오후 2시부터는 사무소를 방문한 시민 70여 명으로부터 그동안 진행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어려운 부분 등에 대한 민원 30여건의 상담을 받았다.
박 의원 지역사무소를 방문한 시민들 대부분이 뉴타운 재개발에 관련한 재산피해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고,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횡단보도의 경우 신호가 짧아 위험할 수 있다며 교통신호체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몇몇 시민은 정체된 구리시 발전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창동에 거주하고 있는 한 시민은 인접지역이 개발됨에 따라 공사소음,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및 소음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고, 남양주시의 왕숙천변은 정비가 잘 되어 있으나, 구리시의 왕숙천변은 관리가 안되고 있어 악취가 나기도 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민원상담을 마치고 나온 후 “그 동안 현수막으로 봐 오던 별내선·구리선 등에 대해 정확하게 몰랐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확실히 알게 되었다”며 “이와 같은 구리시의 최대 현안사업이 국책사업인 만큼, 집권여당에서 책임지고 끝까지 완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해결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현장에서 직접 뛰고 소통해 시민들의 앓던 이를 빼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원소통의 날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며, 일상생활에서 겪은 불편, 부당한 사건이나 지역현안 진행사항 관련 문의 등 상담과 소통을 원하는 구리시민 누구나 직접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유선 및 현장 방문 민원상담도 가능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 민원소통의 날은 10월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