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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4·13 총선결과에 흔들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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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기자

승인 : 2016. 02. 19. 15:51

"우리는 과거에 살고 있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 제20대 총선 공약 방향과 비전 발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정책공약단 제20대 총선 공약 방향과 비전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송의주 기자songuijoo@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국민의당 입당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동영 전 장관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고 우리당이 4·13 총선에서 흔들림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답변에서 “정 전 장관의 입당은 본인의 의사가 국민의당을 택해야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에 살고 있지 않고, 과거의 명성에 사로잡혀 현재를 무시할 수 없다”며 “누가 어느 당에 들어가도 그것은 당사자의 개인사정에 의한 것이기에 우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해 18일 전북 순창에서 칩거해온 정 전 의원과 전격 회동해 복당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지금은 다른 길에 서 있다”고 거절 의사를 밝힌바 있다.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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