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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면세점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그동안 국내 면세점들은 송중기를 잡기 위해 혈투를 벌였지만 승자는 두산의 두타면세점이 차지했다.
거의 모든 면세점들에 제안을 받은 만큼 송중기의 대우는 업계 최고다. 소문만 무성했던 ‘60억원’까지는 아니지만 계약금은 20억원 안팎으로 알려지고 있다. 면세점 A급 모델료가 10억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는 최고 수준인 셈이다.
20일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송중기의 평소 스마트하고 세련된 이미지에 ‘태양의 후예’를 통해 더해진 유니크한 매력이 동대문에서 새로 오픈하게 될 두타면세점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두타면세점은 그동안 송중기를 잡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활을 걸었다. 광고를 맡은 오리콤은 가장 먼저 송중기와 접촉하며 모델계약 우선권을 획득했다. 특히 오리콤과 송중기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불과 걸어서 10여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어 가장 발빠르게 접촉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두타면세점은 중국에서 ‘국민남편’으로까지 불리며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오른 송중기가 동대문과 두타면세점은 물론 K-패션, K-POP, K-컬처 등 ‘K브랜드’를 널리 알리면서 이 지역을 찾는 내국인뿐 아니라 유커 등 해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중기는 “한국과 중국인에게 인기 있고 널리 알려져 있는 동대문에서 새롭게 오픈하게 될 두타면세점의 모델이 돼 기쁘다”면서 “두타면세점과 K브랜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타면세점은 오픈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5월18일 이전에는 문을 열 계획이다. 현재 공용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브랜드별 개별인테리어를 준비 중이다. 또 SK워커힐 면세점이 보유했던 통합물류창고 사용권과 IT시스템 인수를 마쳤으며, 전문인력도 대부분 채용을 완료했다.
두산면세점 관계자는 “다른 신규면세점들과 마찬가지로 명품 브랜드의 입점이 문제지 다른 부분은 차질없이 완료해 5월 중순에는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타면세점은 오는 5월 중순 오픈과 함께 ‘태양의 후예’ 특별관을 선보이는 등 송중기를 모델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