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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부장 역시 모두발언을 통해 “한중 양자 현안과 한반도 문제 등 공동으로 관심 있는 사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3년 동안 양국이 다방면에서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의 관계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한 점을 거론하면서 “앞으로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높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주도하는 CICA 외교장관 회의에 한국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한국이 2006년 CICA에 가입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한국 외교부 장관이 CICA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미국이 빠진 CICA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북핵 문제가 고조되고 있는데다 시진핑 총서기 겸 주석이 CICA를 아시아 안보 협력기구로 만들자고 공식 제안하면서 CICA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윤 장관이 이번에 CICA 참여를 결정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윤 장관은 28일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도 양자회담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