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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 지속...올해 총 5300주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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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6. 05. 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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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 자원활동단이 지난해 몽골 현지를 방문해 식목행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가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시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 자원활동단 45명과 함께 오는 18~22일 3박5일 일정으로 몽골 현지를 방문해 식목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일 발대식을 가진 자원활동단은 김말숙 YWCA회장이 단장을 맡은 가운데, 정종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 정세국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 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 등 시민 20명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25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와 자원활동단은 몽골 현지 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서북쪽 220km 지점에 위치한 다신칠링솜을 찾아 5㏊의 면적에 포플러 등 4종 50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몽골은 국토의 90%가 사막화의 위기에 놓여 있으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53~71%가 몽골에서 발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2008년부터 민간에서 추진하던 몽골 바양노르솜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2013년부터 민·관 협력사업으로 전환해 몽골 다신칠링솜에 ‘인천 희망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바양노르솜과 다신칠링솜 지역 62ha에 모두 9만3000주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올해는 총 530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척박한 몽골에 인천의 희망을 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나무심기 활동과 병행해 양국 청소년간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다신칠링 초·중학생들은 전통의상으로 전통춤과 전통악기 공연을 선물하고, 우리 청소년들은 제기차기, 발씨름 등을 몽골학생들과 함께 해 양국간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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