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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모토 하에 신세계면세점이 18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명동점을 오픈했다. ‘세상에 없는 면세점’을 표방하며 면세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조성된 신세계면세점에는 단순히 쇼핑시설뿐 아니라 관광콘텐츠와 편의시설 등 서비스 하나하나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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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안팎 거리에 국내 면세점 매출 1위 매장인 롯데면세점 소공점이 위치한 만큼 차별화 콘텐츠를 계속해서 강조했다.
실제로 베일을 벗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곳곳에는 기존 면세점에서 볼 수 없었던 시설이 눈에 띄었다. 10층 아이코닉존의 회전그네가 대표적이다. 10층 한가운데에는 2개층 높이의 대형회전그네가 고객을 맞는다. 이 회전그네는 현대 미술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카스텐 휠러’의 2005년작 ‘미러 캐러셀’로 폭 7.5m, 높이 4.7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추후에는 아이들 위주로 그네를 탈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전그네의 위쪽 벽면을 따라서는 360도 LED 비디오 아트가 쇼핑객의 눈길을 끈다.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가 차례차례 소개되며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11층에는 옥상정원인 스카이파크가 조성돼 쇼핑객들의 달콤한 쉼터가 되어준다. 매 시즌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테마공원으로 변신하는데 이번달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쿵푸팬더’다.
신규면세점답지 않게 브랜드도 제법 갖췄다. 에르메스·샤넬·루이뷔통 등 ‘빅3’는 확정하지 못했지만 구찌·생로랑·발렉스트라 등은 문을 열고 벌써 운영에 들어가 있고, 몽클레르·보테가베네타·발렌시아가·마크제이콥스·발리 등은 오픈을 준비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세계 최대 20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해 총 600여개의 풀라인 MD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커들의 주요 구매품목인 보석과 시계에 신경을 썼다. 까르띠에·불가리·티파니·반클리프앤아펠 등 글로벌 4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 입점이 확정돼 올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며,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데마피게·바쉐론콘스탄틴·예거르쿨트르·오메가·블랑팡 등 70여개 브랜드가 대거 들어선다.
면세점 주요 타깃층인 여성고객뿐 아니라 점점 늘어나고 있는 남성 고객과 어린이들을 겨냥한 브랜드도 곳곳에 조성해놨다. 시계를 비롯해 남성패션 편집숍 맨즈컬렉션과 12층에는 다양한 주류 상품을 구비해 남성 쇼핑객들을 욕구를 충족시킨다. 또 라인프렌즈와 카카오프렌즈, 뽀로로 등 캐릭터를 총망라한 캐릭터숍이 11층에 조성돼 있고, YG엔터테인먼트의 YG스토어 등 청소년들을 위한 쇼핑공간도 있다.
쇼핑공간 곳곳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해놨다. 9층과 12층에는 VVIP를 위한 퍼스널쇼퍼룸이, 8층과 12층에는 샴페인바와 꼬냑바가 각각 하반기에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김승훈 이사는 “고객이 방문해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난다는 콘셉트를 담아 브랜드 콘셉트를 ‘뉴 나우(NEW NOW)’로 정했다”면서 “추억을 선사하는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프라미엄 K-컬처의 발신지이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데스티네이션으로서 신세계면세점이 ‘머스트-비지트(MUST-VISIT)’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성영목 사장은 서울시내에 추가되는 면세점 특허에 도전할 가능이 있음을 내비쳤다.
성 사장은 “아직 결정은 안됐지만 조심스럽게 준비는 할 생각”이라면서 “우선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운영에 집중하면서 신규허가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하면서 기회를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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