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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도령의 놀이터로 변한 묵계서원’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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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12. 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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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교·서원활용 어린이 인성 함양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안동시내 학생들이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프로그램에 참가해 묵계서원에서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제공=안동시
우리나라 전통이 그대로 묻어있는 서원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며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는 경북 안동시 ‘꼬마도령의 놀이터·묵계서원’ 사업이 문화재청의 2017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향교·서원활용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와 문화재청, 경북도가 지원하고 경북미래문화재단에서 진행한 ‘꼬마도령의 놀이터·묵계서원’ 사업은 서원을 어린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는 ‘어린이 문화서원’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시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대표적인 문화적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묵계서원을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안동지역의 다양한 어린이집과 연계하고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과 협력해 진행해 고즈넉한 묵계서원에 머물며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한 아이들의 인성함양에 목적을 뒀다.

‘꼬마도령의 놀이터·묵계서원’ 프로그램은 △묵계서원에 대해 이해하고 둘러보며 서원 곳곳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노는 서원알기 △자연재료 및 자연풍경을 소재로 만드는 묵계서원 피카소 미술놀이 △서원 곳곳을 놀이터로 활용하는 전래놀이 △전통 악기를 활용해 읍청루의 선비가 되는 전통음악 △서원을 무대로 진행하는 창작탈 공연 관람 △묵계서원과 묵계종택을 오가며 가족 간의 우애를 다지는 가족미션프로그램 등 서원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활용하며 어린이들의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북미래문화재단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5개의 어린이집과 1차 수료식을 실시했고 2018년도 신규 어린이집 참가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어린이 문화서원’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다양한 단체와 어린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홍대 시 문화예술과장 “경북미래문화재단과 협력해 묵계서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활용 모델로 만들겠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지역 문화유산을 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교육공간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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