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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마리스타학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용상평생교육원, 안동교회 등에 매년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한글교육에 200여명과 검정고시 과정에 30명 이상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비문해자를 위해 2014년부터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서비스를 도입해 4년 만에 450명의 늦깎이 학생들이 글 눈을 뜨게 됐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한글교실 사업이 많은 언론에 보도되면서 안동 월곡초 송연수 교사가 ‘유재라봉사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고 한글교실 시화전을 개최하며 발간한 ‘어머니의 시간’이라는 문해시집이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1주일 만에 200만원이 넘는 후원액이 모금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자는 글 배울 필요가 없다’ ‘가정형편이 어렵다’ 등 저마다의 사정으로 한글교육을 제때 받지 못해 기초적인 읽고 쓰는 것 조차 어려운 분들이 전국적으로 26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시 평생교육과장은 “한글교실의 4년간 성과를 통해 문해교육의 중요성이 많이 부각됐다”며 “글 모르는 어르신들의 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글배달교실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