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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영덕대게축제, ‘군 전역의 축제화’ 이뤄내…가족단위 관광객 호평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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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03. 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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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1(2018.3.26.) 왕의 대게를 사수하라 공연
영덕군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대게불법 포획어선으로부터 영덕대게를 지킨다는 내용의 ‘왕의 대게를 사수하라’를 공연하고 있다./제공=영덕군
올해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 ‘2018영덕대게축제’는 그동안 강구항에서 일원에서만 운영됐던 한계를 넘어 지역 전역을 축제화시키는데 성공했다.

27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 축제기간에는 약 9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추진위는 올해 대게축제의 파급효과를 영덕 전지역으로 넓히기 위해 스킨스쿠버 촬영대회인 ‘바다 속 왕의 대게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영해 대진해수욕장에서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관계자는 “강구항 이외의 지역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내년에는 영덕 전지역에서 대게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대게불법 포획어선으로부터 영덕대게를 지킨다는 내용의 공연인 ‘왕의 대게를 사수하라’, 대게를 궁중음식화해 선보인 ‘왕이 사랑한 대게음식 문화관’, 대게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대게가 껍질을 바꾸는 신비한 모습을 알려주는 ‘왕이 사랑한 대게문화관’ 등 대게라는 한정된 먹거리 콘텐츠 외 보고 즐길 수 있는 참여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해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사진자료5(2018.3.26.) 대게달리기
영덕대게축제에서 관광객이 대게달리기를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제공=영덕군
지역에 조성한 공원들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장소를 제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고, 대게 목각퍼즐, 덕이대장 열쇠고리 만들기, 어린이 전용 대게낚시터, 종이로 호보트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대두됐던 주차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는 행사장 절반을 관광객 주차장으로 활용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많이 줄인 것도 유효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대게원조 마을인 축산면 경정리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총 4일간 진행됐다. 행사는 여러 신규 프로그램과 ‘왕의 입맛을 사로 잡은 대개’를 통해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대게와 관련된 대게빵, 대게그라탕, 대게간장, 대게김, 대게라면은 물론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머핀 등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였다.

백영복 군 문화관광과 마케팅담당 “올해 열린 축제에 대한 객관적인 축제평가와 타지역 유명 축제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고 알찬 영덕대게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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