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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 여객 1년만에 증가세...3월 여객 수 5만8454명, 전년 대비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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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8. 04. 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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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는 '유커' 13개월 만에 증가
13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관광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
중국 당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가 본격 해제될 경우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월평균 30% 이상 급감했던 한중카페리 여객이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카페리의 지난달 여객 수는 5만845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5만5113명보다 6% 늘었다.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수는 지난 1월 4만4049명, 2월 3만3905명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9.5%, -52.5%의 심각한 침체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는 60만359명으로 2016년의 92만391명보다 34.8% 감소했지만 지난달 12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 활성화 불씨를 살리기 위해 19일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9개 카페리선사 등이 참여하는 ‘인천항 카페리관광 활성화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협의회에 인천시가 참여함에 따라 공식 명칭을 ‘인천항 카페리마케팅협의회’에서 ‘인천항 카페리관광활성화협의회’로 변경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을 더욱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인천관광공사(ITO),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와 9개 카페리선사가 참여하던 마케팅 협의체에 인천시까지 가세하면서 인천항을 통한 카페리관광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 있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는 중국 관광행정을 총괄하는 국가여유국과의 마케팅 협력, 기관·선사별 역할 분담 방안 등을 협의해 인천항에 더 많은 카페리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최대 여행연합회인 환발해여유연합회 대표단과 중국 국영여행사 관계자 20여명이 지난 13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이 같은 한국 관광 해빙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단은 경북 문경시, 경기 파주시와 중국관광객 송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중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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