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 정부, 대 중국 전략 주요 파트너 인식 반영
매티스, 중 2박3일, 한국 1박2일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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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의 이 지역 순방은 지난달 30일 미국 태평양사령부 명칭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변경한다고 공식 선언한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10월 동북아시아·호주·인도에 이르는 지역을 통칭하던 ‘아시아·태평양’이라는 용어 대신 ‘인도·태평양’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매티스 장관이 미 태평양사령부 명칭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변경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인도양과 태평양이라는 지역을 지칭하는 명칭이긴 하지만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2014년 5월 출범 이후 미국과 안전보장·방위 측면에서 협력을 강화하면서 인도가 일본·호주와 함께 대(對) 중국 전략의 주요한 파트너가 된 것과 관련이 깊다.
국방부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24일 미 알래스카주 포트 그릴리와 에일슨 공군기지를 방문한 뒤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한국·일본을 순방한다.
매티스 장관은 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역내 상호 관심사를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미국의 국방장관의 방중은 2014년 이후 4년만이다.
매티스 장관은 28일 한국에서 송영무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진다. 이어 29일 일본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 회담한다.
매티스 장관의 이번 순방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12일 만에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북·미 비핵화 후속조치가 최우선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 문제 등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의 유해 송환 절차는 이르면 이번주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