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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 모임 하이라이트 배경음악, 북한 국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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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6. 2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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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을 위한 버지니아 여성들', 트럼프 생일축하 패션쇼서 북 애국가 사용
회장 "위대한 대통령, 북한과 가진 협상 의미"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에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여성상 수여
Trump Press Secretary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인 ‘트럼프를 위한 버지니아 여성들(Virginia Women for Trump)’이 전날 워싱턴 D.C. ‘트럼프 국제호텔’에서 개최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축하 행사(Tea for Trump)에서 패션쇼 마지막 여성 모델이 런웨이에 등장했을 때 북한 국가가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왔다. 이 모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슬로건에 함께 한 공로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에게 ‘올해의 마가 우먼(MAGA Woman)’상을 수여했다. 사진은 샌더스 대변인이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정기 브리핑을 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여성 지지자들 행사에서 북한의 국가(國歌)가 울려 퍼졌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인 ‘트럼프를 위한 버지니아 여성들(Virginia Women for Trump)’이 전날 워싱턴 D.C. ‘트럼프 국제호텔’에서 개최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축하 행사(Tea for Trump)에서 패션쇼 마지막 여성 모델이 런웨이에 등장했을 때 ‘호전적 느낌(martial-soundng)’의 배경 음악이 흘러나왔다.

모델은 흰색 드레스에 검정색 허리 띠와 긴 트레인을 장식한 아시아풍의 옷을 입 런웨이를 걸으며 두 팔을 활짝 펴거나 빨간색 바탕에 금색의 하트 모양 상자를 머리 위쪽으로 올리는 등 2분께 퍼포먼스를 했다.

모델이 무대 뒤로 사라지자 ‘트럼프를 위한 버지니아 여성들’의 앨리스 버틀러-쇼어 회장이 마이크를 잡고 “이것은 우리의 위대한 대통령과 그가 북한과 가진 협상을 의미한다”며 이 노래는 북한의 국가라고 밝혔다.

버지니아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코리 스튜어트는 “우리는 불법 이민의 해악을 끝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옹호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파티복과 각종 액세서리로 치장한 수백 명의 여성이 몰렸다. 지난 14일 72세 생일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모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슬로건에 함께 한 공로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에게 ‘올해의 마가 우먼(MAGA Woman)’상을 수여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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