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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는 한국’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 진로, 6위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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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7. 0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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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2위보다 2배 이상 팔려 압도적 2년 연속 1위
처음처럼, 진로의 3분1 수준 판매
진로
8일(현지시간) 영국의 주류시장 분석기관인 IWSR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증류주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진로가 9ℓ통을 기준으로 7591만개가 판매돼 전 세계 브랜드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사진=하이트진로 홈페이지 캡쳐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spirits)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9일 전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6위에 오르는 등 세계 10대 증류주에 2개의 한국 브랜드가 포함됐다.

전날(현지시간) 영국의 주류시장 분석기관인 IWSR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증류주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진로가 9ℓ통을 기준으로 7591만개가 판매돼 전 세계 브랜드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진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면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6년 3위에서 2위에 오른 태국 ‘타이 베버리지’의 ‘루앙 카오(Ruang Khao)’는 3175만개가 팔렸다. 진로와의 격차는 4416만통이었다.

2016년 판매 2위였던 ADB의 인도 위스키인 ‘오피서즈 초이스(Officer’s Choice)’가 지난해 3151만통이 판매돼 3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처음처럼’ 브랜드는 전년 대비 2.2% 늘어난 2551만통이 팔려 6위에 올랐다.

이들 주류가 모두 생산 국가에서 인기를 얻는 제품인 반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주류 중에서는 디아지오의 보드카인 ‘스미노프(Smirnoff)’가 2563만통으로 5에 이름을 올렸다. 스미노프는 지난해 155개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다.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인 ‘조니 워커(Johnnie Walker)’ 브랜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 늘어나면서 12위, ‘바카디 럼(Bacardi rum)’이 13위, ‘잭 다니엘(Jack Daniel’s)’ 위스키가 14위를 각각 차지했다.

증류주 판매순위 톱 100엔 디아지오가 18개 브랜드의 이름을 올려 가장 많았고, 페르노리카가 10개 브랜드로 뒤를 이었다.

술의 종류별로는 위스키가 29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드카(19개), 럼(6개) 등이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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