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김용남 아들 동명 '김 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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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유엔 외교가에 따르면 자 대사는 4년여의 주유엔 북한대사 임무를 마치고 이날 귀국길에 올랐다.
최근 유엔 외교가에서는 자 대사의 교체설이 제기돼왔다.
자 대사는 2014년 3월부터 주유엔 대사로 근무해왔다. 앞서 2000~2004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공사를, 2007~2011년 영국 대사를 지냈다.
교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64세로 환갑을 넘긴 데다 4년여간 대사직을 수행한 만큼 자연스러운 교체가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하지만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1942년생으로 자 대사보다 열 살 많고, 2010년부터 주중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유엔 외교가에서는 자 대사의 후임으로 ‘김 성’이라는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김 성’은 2003년 음주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용순 전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의 아들과 동명이지만 다른 인물일 수도 있다.
김용순 전 비서의 아들 ‘김 성’은 1965년생으로 평양외국어학원과 김일성종합대 외문학부 영어과를 나왔으며, 2014년께 주유엔 북한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한 기록이 있다.
한 외교소식통은 “자 대사의 후임은 평양 본부에서 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후임 인사는 북한이 공식 발표를 하거나, 후임 대사가 유엔 사무총장에게 신임장을 제출한 이후에나 공식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주재 대사는 일반 대사와는 달리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가 필요 없어 후임이 최종 부임 때 공개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