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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무산김 양식 10년, 국민 안전먹거리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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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남 기자

승인 : 2019. 01. 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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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지정 및 ASC국제인증 추진
무산김채취
전남 장흥군 득량만 해역 무산김채취. /제공=장흥군
소비자들에게 선보인지 10년을 넘긴 전남 장흥군 무산김이 ‘착한김’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27일 장흥군에 따르면 2008년 지역 김양식 어업인들은 전국 최초로 김양식에 ‘산’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방식으로 양식하겠다며 무산김 양식을 선포했다.

이후 우선 각종 어패류와 낙지생산량이 늘어는 등 바다 생태계가 되살아났다. 바다의 오염척도를 가늠하는 척도이자 바다의 숲이라 불리우는 잘피 군락지가 넓어지며 각종 어패류의 산란 서식장도 마련되고 있다.

지난해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전국최초로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 산업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장흥 무산김은 친환경 착한 김으로 전국학교급식 뿐만아니라 유기농을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들에게까지 사랑 받고 있다.

장흥 김양식 어업인들은 무산김 양식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

최근들어 잦은 안개, 높은 기온 등 영향으로 장흥 김양식 작황이 매우 부진한데도 산을 산을 사용하겠다는 어민은 찾아볼 수 없다. 장흥 김양식 어업인들은 작황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새벽같이 바다로 나가 김발를 햇빛에 노출시키는 전통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무산김이 장흥의 대표적인 친환경 수산물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장흥 김양식어장 전체에 대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ASC)을 받을 계획”이라며 “청정해양환경을 유지해 지속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방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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