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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백성(民)이 먹었으면’...신안 ‘섬 민어축제’ 다음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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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7. 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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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힐링 시간 될 것"
신안 민어축제
전남 신안군은 8월 3일부터 4일까지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섬 민어축제’를 개최한다./제공=신안군
기력이 떨어지는 더운 여름이면 임금님도 보양식으로 즐겨먹었고 그 담백한 맛에 “백성들도 먹었으면 좋겠다” 해 ‘백성 민(民)’이 붙어 이름이 되었다는 물고기 ‘민어 축제’가 전남 신안군에서 개최된다.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국내 최대 길이(삼십리, 12㎞)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에서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섬 민어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주요 행사내용으로 난타공연, 판소리를 시작으로, 민어회썰기 퍼포먼스, 민어회 덮밥 만들기, 수산물 깜짝경매, 임자대동놀이 등 다양한 체험한 행사와 부대행사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바다환경 보전을 주제로 한 바닷길 걷기 명상 ‘공감’, 물고기프린팅체험 T-셔츠, 폐목재를 활용해 물고기를 만드는 ‘1004물고기와 초록바다’ 등으로 편성됐다.

민어는 비만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여름철 더위를 물리치는 최고의 음식으로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고 뼈를 튼튼히 하는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는 어표라고도 하는데 파상풍을 치료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될 만큼 병약자, 노인, 어린이들의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여름철 대표 수산식품이기도 하다.

신안군의 민어 어획량은 총 200여척이 조업해 연평균 150톤 5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으며, 올 7월 현재 어획량 총 72톤 25억원으로 소비자가격 1kg 당 6만원 선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바다에서 잡히는 민어는 민어회, 민어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며 “금빛 모래가 드넓게 펼쳐진 해수욕장과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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