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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대역사관, 올 상반기 관람객 전년비 130% 증가...연말 20만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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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8.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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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면단위문화재 등록 이후 꾸준한 관심 이어져
근대문화역사관 1관
목포근대역사문화관 전경.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1897년 10월 목포항이 개항되고 1898년 10월 목포일본영사관이 목포에 설치됨에 따라 영사관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목포근대역사관 관람객 수가 광복 74주년을 맞는 올해 들어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람객 수는 10만54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만9945명(13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람객 증가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관람객 수는 2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한해 10만3904명이 방문해 처음으로 10만명선을 돌파하며 2014년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목포근대역사관은 매년 2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람객 증가 원인으로 근대역사관이 위치한 목포 원도심일대가 지난해 8월 전국 최초 면단위문화재(등록문화재 제718호)로 등록된 이후 언론을 통해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원도심에서 성공리에 개최한 ‘문화재 야행(夜行)’ ‘생생문화재(옥단이와 함께 하는 목포근대역사여행)’ 등 근대문화유산 활용 연계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많은 관람객을 유인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tvN의 ‘호텔 델루나’ 드라마 촬영지 활용을 통한 미디어마케팅,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했던 테마여행 10선 대국민 이벤트 등을 통해 목포근대역사관이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 근대역사관 경관조명 정비, 전시물 확충 등으로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활성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도시재생 사업과도 연계성을 높여 목포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근대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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