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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신규사업 반영 국비 3295억원 ‘역대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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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9. 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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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1900억원 등 정부예산 신규반영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제공=과양시
전남 광양시가 내년에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3295억원의 국비가 반영된다.

광양시는 2020년도 정부 예산안(국비)의 현안사업 반영액은 93건 1135억원이며, 신규 사업에 반영된 국비는 3295억원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하반기 결정되는 공모사업과 지방이양사업,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확보 가능한 예산 등을 고려하면 2020년 국비 확보액은 더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국비가 반영된 신규 추진사업은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1900억원), 광양 국가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386억원), 세풍산단~광양역 연결도로 개설(320억원), 세풍산단내부 간선도로 개설사업(295억원), 중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216억원), 광양 동·서천 차집관로정비사업(331억원), 중마수영장 건립공사(195억원),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60억원) 등이다.

광양시는 국비 반영으로 광양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비 1900억원이 투입되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가 개설될 경우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율촌·해룡산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제3·4항만 예정지와 연계 강화에 따른 물류비용 감소가 기대된다.

여기에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에 따른 수송거리(16km→2.1km) 단축은 물론 광양항 내 순환도로망 구축으로 그동안 활성화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던 광양항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생활 SOC시설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이 대폭 반영됐다. 광양시는 다압(하천, 섬진, 도사), 옥곡(명주, 백암), 태인(장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사업 6건을 비롯해 중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광양 동·서천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 생활과 환경 관련 기반구축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그간 과감하게 추진해 온 도시개발사업 및 산단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어린이보육 재단 설립, LF스퀘어 입점 등 정주기반 시설은 완비된 만큼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돌아오는 광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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