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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12월의 현충인물 ‘故 이재만·한상윤 소방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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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9. 11. 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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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이 1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한 이재만(왼쪽)·한상윤 소방장./제공=국립대전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이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참숯가구전시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이재만 소방위와 한상윤 소방장을 ‘1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28일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이재만, 한상윤 소방관은 2011년 12월 3일 오전 8시 47분경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소재 가구전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3명의 다른 대원들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하기 위해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가 거센 열기와 유독가스 배출 등 화재가 더욱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화재진압이 어렵다고 판단한 상부의 지시에 따라 현장을 빠져 나오다 무너지는 구조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산화한 이들에게 1계급 특별승진 및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 두 소방관은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 안장됐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자신들의 몸을 아끼지 않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기리고자 ‘1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선정패 증정식은 이달 중 이들 유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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