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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 김해시을 지역위원회 20여명의 위원들은 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민주당 공관위가 김정호 의원(김해시을)을 컷오프(공천배제)시킨 뒤 갑작스럽게 전략지역으로 지정하고 후보교체를 하려는 것은 김해시갑·을 선거는 물론 경남선거마저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역위원들은 “김해을 당원들은 그동안 김정호 의원을 중심으로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승을 다져왔다. 공관위가 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정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동의도 없이 김해시을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김 의원과 함께하고자 하는 당원들의 염원을 깡그리 뭉개버리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며 “전략 지역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해을 지역은 낙동강벨트의 중심이자 요충지이며 부·울·경 지역은 민주당 승리의 교두보다. 이는 당원들의 피땀으로 일궈낸 결과물이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이 깃든 김해를 지키기 위한 당원들의 노력이다. 김해을이 영남권 다른 지자체보다 정당 지지율이 높은 것은 당원들이 그동안 노력한 결과물이다. 중앙당은 사기충천했던 김해시을 지역에 찬물을 끼얹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중앙당은 김해시을 당원들이 쌓아 올린 공든 탑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역당원들의 의견을 배제한 체 누구보다 경쟁력 있는 현역의원을 배제하려는 의도는 무엇인가. 진정 김해을의 승리를 바란다면 대안 없는 전략 지역 지정을 철회하고 김정호 의원을 공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위원들은 “21대 총선은 부·울·경 지역의 현실을 고려할 때 준비된 선수가 필요하다”며 “김해시을의 준비된 대표선수, 김해시을의 필승카드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김정호가 답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4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배제)를 최종적으로 결정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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