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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하의-도초 카페리 ‘신규취항’...신안군 직접 여객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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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0. 07.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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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3호, 여객정원 159명, 130톤급 차도선형 여객선
정기카페리 슬로시티 3호
전남 신안군 하의면 당두에서 도초면 시목을 운항에 들어가는 정기카페리 ‘슬로시티 3호’.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24일부터 하의면 당두를 기점으로 능산도와 대야도를 경유해 도초면 시목을 운항하는 정기 카페리여객선이 취항한다.

정기 카페리 여객선 취항으로 증도~자은 간 슬로시티, 송도~병풍 간 슬로시티2호에 이어 세 번째 여객선공영제 항로가 개설됐다.

이번 하의∼도초간을 신규 운항하는 슬로시티3호는 군이 직접 매입한 선박으로 여객정원 159명, 승용차량 17대의 수송능력을 갖춘 130톤급의 차도선형여객선이다. 운항시간은 1일 4회 왕복운항, 편도 약 40분이 소요된다. 여객요금은 1000원, 승용차 기준운임은 2000원 연간운영비는 군비 약 8억여원이 소요된다.

그동안 하의도와 도초도는 해상 9㎞로 가까운 거리에 인접해 있으나 이동을 위해서는 목포를 경유해 다른 여객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항로개설에 따라 신의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사 등 60여명이 도초도와 비금도로 오는 29일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객선공영제를 확대해 운임 부담을 최소화하고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시킬 것”이라면서 “정부의 관심과 여객선공영제 시범지구 선정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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