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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남북협력사업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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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0. 12. 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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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왼쪽)과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이 2일 남북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2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해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성곤 시장과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 한반도 평화정착이 우선 과제라는 공통된 인식 아래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에 이어 2007년 10.4 남북정상선언,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등 한반도 평화 선언의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남북공동번영 외부여건에 관계없이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과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시는 지역 인프라와 조건을 활용한 중점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북측과 신뢰 있는 교류창구를 확보해 시에서 선정한 협력사업의 특성에 맞는 북측 도시를 선정해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8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역사, 농업, 의료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북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준비해 오고 있다. 경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된 대화 의지와 평화협력의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으며 UN과 미국의 대북제재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시작해야 한다. 작은 물 방물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듯 기초단체의 실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실행해 나간다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류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이 하루아침에 이뤄지긴 어렵겠지만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있더라도 미래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교류 협력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평화통일과 공동번영의 길에 다다를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힘을 합쳐 실질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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