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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에 사송1중·양산특성화고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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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0. 12.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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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지역에 사송1중학교와 양산특성화고교가 신설된다.

22일 양산시에 따르면 가칭 사송1중학교는 양산사송공동주택지구(총 1만4626세대) 내에 우선 입주하는 공동주택 8152세대에서 유입되는 학생 배치를 위해 내송리 514번지 부지면적 1만1997㎡, 연 면적 1만772㎡, 31학급 952명 규모로 신축에 들어가 2023년 개교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23억원, 교사신축비 255억원 등 약 290억원이 투입된다.

사송지구 내 중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에 대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칭 양산특성화고교도 동면 금산리 1452-1번지 일원 부지면적 1만7104㎡에 21학급 4개 학과(인공지능 자동화제어과 등)에 정원 378명 규모로 5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 고교는 2013년 양산시의회가 특성화고 설립을 건의한 이후 약 8년에 걸쳐 이뤄진 노력의 성과로 양산지역 학부모와 상공계, 시민들의 염원이 모여 결실을 보게 됐다.

그동안 시는 설립부지 물색과 협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여론 수렴, 설립지원 업무협약, 특성화고 설립추진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특성화고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시 예산 57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양산특성화고교 신설계획에 대해 교육부와 행안부에 공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반려되면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도교육청이 자체 예산만으로 교육부 단독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해 이번 심의에서 통과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양산은 경남의 8개 시 지역 중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고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학력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9개의 산업단지와 2300여 개의 기업이 있어 고용인원도 매년 늘어 고졸 전문 인재 양성이 절실했다”며 “그동안 특성화고가 없어 매년 250여 명의 중학교 졸업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심사통과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통과된 2개교의 원활한 개교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통학과 학습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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