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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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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0. 12. 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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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포항공항 명칭변경 건의로 활성화 시동1
왼쪽부터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장,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포항공항 명칭변경 국토부 건의서 서명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경주시와 포항공항 명칭변경 건의서 서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할 공항명칭 변경 건의서에 서명하고 공항 활성화를 위해 양 도시 간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공항명칭변경 건의는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인지도 높은 문화유산·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필요 시 지방공항 명칭을 변경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공항명칭변경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실시했다.

해외에는 사례가 다양하지만 국내에는 사례가 없어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되면 국내 1호가 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공항이 경북의 주요 교통인프라임에도 접근성과 명칭의 지역성으로 인해 이용률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포항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수도권 및 제주관광객, 나아가 해외관광객의 교통편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시설로 발전시켜 환 동해 거점공항으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가 지역 212명(포항 109명, 경주 103명)에게 실시한 공항명칭변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포항·경주공항 42%, 신라공항 26%, 경주·포항공항 21% 등으로 포항·경주공항이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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