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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내년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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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0. 12. 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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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치 향상으로 가야왕도 김해 위상 정립
시 승격 40주년, 미래 100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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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이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축년 새해 시정방향을 밝히고 있다./제공=김해시
“2021년은 흰 소띠의 해이면서 김해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육십갑자 중 38번째 해에 해당하는 신축년 새해에는 김해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해 새롭게 토양을 다지겠습니다.”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김해형 뉴딜이라는 새로운 틀 위에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야왕도 김해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는 도시 가치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새해 시정 방향을 밝혔다.

허 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량을 최고로 집중하면서 전략적 기업 유치를 전담할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공공 일자리와 함께 민간 주도 고용 창출로 민선 7기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허브 조성과 구직활동 수당, 청년 주거 지원을 비롯해 청년에게 힘이 되는 경제 기반을 확충하고 코로나19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운 김해 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육성자금 확대, 소상공인 중소물류센터 건립 등으로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골목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메디 컬 실용화센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스마트공장 확산과 스마트 제조 운영체제 개발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로 구체화 될 미래 먹거리 전략인 김해푸드플랜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는 물론 농축산 ICT 도입으로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촌협약 시범사업을 비롯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사업 확대로 사람 중심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문화를 키워 경제를 성장시키는 시대라며 새해는 독창적 가야문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가야문화의 향기를 품은 문화도시로서 품격을 높이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구산동 지석묘, 상동자기가마터 국가사적 지정 등으로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높이고 ‘역사 문화권 정비특별법 공포’로 탄력을 받은 가야사 복원사업들도 차근차근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또 관광 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권역별 대표 관광지의 유기적 활성화로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가야문화를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2024 가야역사세계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2024년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메인스타디움의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적 설계로 체전 이후 문화 여가 활동의 장으로 조성하고 각종 체육 인프라를 늘려 체전을 계기로 스포츠메카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조화와 균형의 도시 공간을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우리 삶의 터전이 가치보다 가격으로 평가되는 과정에서 도시 주체인 사람이 점차 소외되고 있어 도시 공간의 질을 높이는 일이 시급할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는 생태계와 일상을 위협하고 경제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모든 정책에 시민 안전을 고려하고 2040년 광역도시계획으로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리지역 전체에 대한 성장관리방안 수립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로 상처 입은 공간을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도시 조성에 매진해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원도심 4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들과 지속적 교감으로 지역 특색을 충분히 살려 추진하는 동시에 추가 지정에 노력해 동서로 균형 잡힌 도시 공간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교통망 확충도 필수인 만큼 경남·부산·울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핵심인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전동열차 투입이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게 관련 기관과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허 시장은 주요 사업으로 장유 무계~북부동 삼계를 잇는 국도58호선을 비롯한 시가지 연결도로는 전국체전 전까지 준공하고 교통 분야 최대 현안인 초정~부산 화명 간 광역도로와 비음산터널은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로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동부권 수소충전소 개소에 이은 중부권 추가 설치, 전기·수소차 중심의 미래 차 확대 보급, 노후 차량 교체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스마트 그린 도시를 조성하고 생명의 근원인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화포천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으로 생태관광지 가치를 더 높이고 국립 용지봉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국립 김해 숲체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산림 복지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주차난 최소화를 위해 삼방공원, 거북공원, 동상시장 주차장과 금봉교차로 화물주차장 등을 확충해 주민편의사업과 연계한 자원순환시설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2020년 청렴 점수 도내 1위를 차지한 노력을 이어가고 국제도시,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 등 국제화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고령자 맞춤형 주거모델이 될 케어안심주택과 김해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 ICT 활용 건강 돌봄센터로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고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으로 치매 공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여성 친화 도시에 이은 아동 친화 도시 인증과 함께 WHO 고령 친화 도시 인증을 새롭게 추진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주역들이 마음껏 꿈을 펼 수 있게 교육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여기다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무상급식, 무상교복 확대와 장학재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대학에 입학하는 관내 고교생에게 대학 입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해에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도시인만큼 다문화가족센터 진영분소 설치로 이들의 정착을 돕고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개관과 활동 지원, 일자리 확대로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행과 이동노동자들의 쉼터를 조성해 함께 행복한 복지를 실천하고 코로나19로 중요성이 커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과 역학 조사관 양성으로 감염병 예방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방역 소독시스템 개선과 차량 방역 드라이브스루 확대로 촘촘한 방역망 구축과 함께 김해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과 공공병원 유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올해 시 자체 조사에서 김해시청 1497명의 공무원은 2020년 10대 시정성과로 △국립 김해 숲체원 유치 △국립 가야역사 문화센터 유치 △NHN 데이터 및 R&D센터 유치 △국제안전도시 공인 △생태하천 복원사업 지속 추진 △낙동강 테마임도 조성 △광역 알뜰 교통카드 도입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 설치 △보건소 차량 방역 드라이브스루 운영 △살기 좋은 농촌 가야 뜰 마을 만들기 사업 순으로 꼽았다.

허성곤 시장은 “시 승격 40년간 끊임없이 도전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사람 나이 마흔을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해서 ‘불혹(不惑)’이라 하듯이 김해시정 역시 흔들림 없이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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