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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1분기에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영남권 공사현장과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소규모 민간 건축현장의 안전시설·가설구조물 현장 시공 및 소형 타워크레인 설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최근 발생한 건설 사망사고 발생 현장을 방문해 사고 원인 및 관련 법령 의무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구헌상 청장은 “정부가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현장에서도 관리자를 포함한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정착되도록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부산국토청은 건설현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4월에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확대(당초 45곳→72곳)해 민간 소규모 건축현장 및 위험공종 시행, 소형 타워크레인 설치 등 취약현장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전파 효과가 높은 건설안전 포스터와 현수막,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안전물품(작업발판 단부경보기, 안전호루라기) 배포와 건설안전 관련 추진방안 공유 등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 점검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될 수 있도록 현장계도를 실시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벌점부과(시정명령), 공사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