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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서울시, ‘노인학대 예방’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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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6. 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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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의 날' 맞아…공동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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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경찰과 서울시가 노인학대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학대받을 가능성이 높은 노인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의 날’인 15일부터 7월 말까지 노인학대로 2회 이상 반복 신고된 노인 중 학대 우려가 있는 가정 160곳을 방문해 점검한다. 노인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서울경찰청·서울시·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이뤄진 실무협의체도 구성된다.

이 같은 대응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노인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노인학대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경찰청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18년 1316건 △19년 1429건 △20년 1800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4월까지는 모두 790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6.59건의 학대 신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기준, 학대 행위자는 친족에 의한 학대가 98.3%로 가장 많았다. 사법처리된 학대유형은 신체학대 85.9%·정서학대 8.4%·방임 0.4% 순이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학대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노인학대 예방’이라는 주제를 통해 경찰과 서울시,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서울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해 노인학대 신고가 들어온 경우 노인학대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수사할 방침이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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