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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새 사령탑 홍원학 대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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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12. 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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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
10일 단행한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단연 관심은 삼성화재 대표의 교체다. 3년9개월 가까이 삼성화재를 이끌었던 최영무 대표가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그룹 내 세대교체 바람 속에 후배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하면서 홍원학 자동차보험본부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신임대표로 추천됐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신임 대표로 내정된 홍원학 사장은 1990년 삼성생명 공채로 입사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로 잠깐 금융업을 떠났다 다시 삼성생명으로 돌아와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지냈다. 올 3월 삼성화재로 적을 옮겨 자동차보험본부장직을 맡으며 보험사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는 평가다. 1964년생으로 만 57세인 홍 대표는 퇴임한 최영무 대표보다 한 살 어리다.

삼성화재에서 자동차보험본부장을 맡으면서 3분기까지 누적 원수보험료 4조4084억원을 거두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7%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삼성화재는 홍 대표가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도 크다. 홍원학 대표의 성품을 엿볼 수 있는 일례. 최근 홍 대표는 보험사의 보상직원의 비애와 관련한 기사를 접하고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보상직원들의 고통에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생명보험에는 없던 자동차보험을 관리하면서 보상직원들이 겪는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며 공감하는 마음이 더 컸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않으시고 인자하고 차분한 성격”이라며 “일에 있어 신중한 편이라 묵직한 무게감은 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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